이런 용어들이 있어요 🙆

[활동지원인] 👫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은 정해진 시간만큼 지자체에서 활동 지원인을 배치받을 수 있어요. 활동 지원인은 가정을 방문해 신체, 가사, 사회 활동을 포함한 일상 생활과 직장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합니다.

[발달장애] 💫

지적 및 인지 능력과 심리적, 사회적 적응 능력이 부족하여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지적 장애라고 정의합니다.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건 자폐성 장애라고 하구요. 이 두 개를 함께 일컫는 말을 ‘발달 장애’라고 통칭합니다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국가가 명시한 일반 교과과정을 토대로 교육하는 것을 일반 교육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비장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죠. 특수 교육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의 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한 교육과 특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요.

통합 교육은 두 개가 합쳐진 거예요. 장애, 비장애 학생이 함께 수업하면서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형태죠. 같은 학급에서 수업을 듣지만,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교실에서 교육하거나, 반대로 다른 학급에 있지만, 함께 들을 수 있는 수업일 경우 일반 학급에서 학습하는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조심해야할 말들이 있어요 🙅

장애가 없는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쓸 경우에 장애인은 비정상이라고 취급될 수 있어요. 장애인에 대해 옳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죠. 그래서 비장애인으로 표현하는 게 옳아요.

예전에는 장애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지요. 존중의 의미를 담아 벗 우(友)를 넣어 만들었지만 ‘장애우’는 비장애인 기준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장애가 있다고 '친구'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것 자체가 이미 동정의 시선이 담겨있는 거라 요즘은 지양하는 표현입니다.

지체 장애는 신체가 불편한 사람을 통칭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 지체는 정신적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칭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신 지체에 사용되는 한자는 '때를 늦추거나 질질 끎'이라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기에 2007년, '지적 장애'로 변경되었지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정신 지체’를 사용하는 매체들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